탈모 초기 증상, 이렇게 확인해요
가장 흔한 탈모는 안드로겐성 탈모(남성형·여성형 탈모)예요.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지기보다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(연모화) 숱이 줄어드는 게 특징이에요. 그래서 빠지는 양보다 굵기와 두피가 비치는 정도의 변화가 더 중요한 신호예요.
- 하루 50~100가닥이 빠지는 건 정상적인 모발 주기 범위예요.
-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가늘고 힘이 없다면 연모화의 신호일 수 있어요.
- 남성은 이마 양옆(M자)과 정수리, 여성은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는 형태가 흔해요.
- 큰 스트레스, 고열, 출산, 수술, 급격한 다이어트 후 2~3개월 뒤 갑자기 많이 빠진다면 휴지기 탈모일 수 있어요. 원인이 사라지면 대부분 회복돼요.
- 동전 모양으로 경계가 뚜렷하게 빠진 부위가 있다면 원형 탈모일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 보세요.
머리카락 당기기 테스트 (Pull test)
머리를 감고 하루 정도 지난 뒤, 손가락으로 머리카락 약 50~60가닥을 잡고 모근 쪽에서 끝까지 가볍게 당겨 보세요. 6가닥 이상 빠지면 현재 탈모가 활발하게 진행 중일 수 있다는 신호로 봐요.
남성형 탈모 단계 (노우드 분류)
| 단계 | 특징 |
|---|---|
| 1단계 | 이마선 변화가 거의 없음 |
| 2단계 | 이마 양옆이 살짝 들어감 |
| 3단계 | M자가 뚜렷해짐 (3V: 정수리 비침 동반) |
| 4~5단계 | M자가 깊어지고 정수리 탈모가 넓어짐 |
| 6~7단계 | 앞머리와 정수리 탈모가 이어짐 |
여성형 탈모는 이마선은 유지되면서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는 형태(루드비히 분류)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요.
자주 묻는 질문
탈모는 유전되나요?
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 영향이 큰 편이에요. 부모나 형제 중 탈모가 있으면 위험이 높아지고, 아버지 쪽뿐 아니라 어머니 쪽 가족력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.
탈모 샴푸만으로 치료되나요?
샴푸는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조 수단이에요. 진행형 탈모의 치료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해요.
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?
숱이 줄어드는 게 눈에 띄거나, 당기기 테스트에서 많이 빠지거나, 원형으로 빠진 부위가 있다면 피부과 상담을 권해요. 탈모는 일찍 관리를 시작할수록 유지에 유리해요.
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빠질 수 있나요?
큰 스트레스나 질병 이후 일시적으로 많이 빠지는 휴지기 탈모가 생길 수 있어요. 보통 원인이 생기고 2~3개월 뒤에 시작되고, 원인이 해결되면 수개월 안에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요.
안내 이 테스트는 일반적인 탈모 위험 요인과 증상을 바탕으로 만든 참고용 자가 체크이며 의학적 진단이 아니에요.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.
참고: 미국피부과학회(AAD) 탈모 안내, DermNet 탈모 자료, 대한피부과학회 탈모 정보